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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매년 TBS는 서울시로부터 300억 원대의 출연금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TBS에 예산 지원을 끊을 수 있는 조례 폐지안을 발의했습니다.
TBS 측은 시사 보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조치라며 반발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TBS에 예산 지원을 끊는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지난 1일 임기가 시작된 지 나흘만입니다.
현재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는 TBS에 출연금을 줄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시는 320억 원을 지급했는데, TBS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폐지되면 예산을 투입할 근거가 사라집니다.
또 출자·출연기관 해제 조치까지 밟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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