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 어선 화재…잔존 연료에 다시 불붙어
오늘(4일) 새벽 4시 2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 내 정박돼 있던 29톤 연승어선 A호 등 세 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하고,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해 세 시간 여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박 내부에 남아있던 연료 탱크에서 다시 불이 붙어, 진화 작업이 다시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행히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기름유출에 대비를 해,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진화가 완료되면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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