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일 저녁 미국 텍사스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4명이 총에 맞아 부상했습니다.
홀텀시티 경찰은 2일 오후 6시 45분쯤 텍사스 북부의 댈러스-포트워스 일대 주택가의 한 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3명을 포함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인 남성인 총격범은 범행 뒤 현장에서 총을 이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총격이 벌어진 주택의 주차장 입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총격범 옆에서는 군용 스타일 소총과 권총이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각각 범행이 일어난 집 외부와 내부에서 발견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상처를 입은 사람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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