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폭염 온열질환 첫 사망자 발생…환자 작년 2배 넘어
행정안전부는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오후 7시23분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던 경남 지역에서 40대 남성이 농산물 공판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5월20일부터 그제(2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명이 늘었습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공사장 야외근로자와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을 집중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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