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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한 달 넘게 멈춰선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3일) 직접 만나 최종 담판에 나섰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여야는 일단 내일 본회의 전까지 논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차례 연기 끝에 내일(4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이 정한 협상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3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막판 협상에 나섰습니다.
양측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극적 합의는 불발로 돌아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허심탄회하게 각 당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원 구성 협상에 이를만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대 쟁점인 국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