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폭염 기승…더위 피해 한강 수영장 북적
[앵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한강 수영장이 최근 다시 개장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폭염 속에 도심 속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이 가득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이곳은 여의도 한강 수영장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속에 풍덩 빠지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이곳 한강 수영장은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한강공원 수영장이 문을 열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 4곳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 2곳이 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수영장은 아쿠아링에 소용돌이 터널인 스파이럴 등 워터파크 못지 않은 물놀이 시설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 수영복 없이 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난지 물놀이장과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게 수심이 얕은 양화 물놀이장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영장에선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하며, 스노클이나 오리발 등의 수영 장비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 화장실이나 매점 등 실내 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고요.
실외에서도 1m 거리 유지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는 점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다음달 21일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시원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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