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한 구청의 공무원이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30대 남성 공무원 A 씨를 성폭력특례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대전도시철도 탄방역 근처에서 지나가던 여성의 신체를 찍다가 현행범 체포됐고, 이후 경찰 수사에서 동료 직원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해당 구청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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