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주춤' 남부는 35도 폭염…다음 주 '태풍' 변수

2022-07-01 163

【 앵커멘트 】
며칠간 중부지방에 물 폭탄을 퍼부었던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주말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태풍까지 북상해 장마 전선과 결합하면서 다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리쬐는 뙤약볕에 더위를 피해 모인 시민들로 해운대가 북적입니다.

피서객은 일광욕을 즐기거나 파라솔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물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부산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등 7개 해수욕장이 오늘 개장하며 여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이서희 / 경기 고양시 덕양구
- "남자친구랑 여름 휴가차 놀러 왔는데 바람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잘 온 것 같아요."

대구와 경북에는 폭염경보가, 서울 등 12개 시도 48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랐고 광주와 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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