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석열-바이든 서명한 반도체 '3나노' 첫 양산…대만 TSMC 추격

2022-06-30 37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회로선 폭이 10억분의 3미터, 3나노 반도체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반도체를 강조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서명한 바로 그 반도체입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아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을 남깁니다.

3나노 반도체입니다.

당시엔 시제품이었는데 삼성이 오늘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3만분의 1로, 전세계 반도체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입니다.

반도체는 한정된 공간에 가능한 많은 칩을 쌓아야 하는 만큼 회로의 선폭을 가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3나노는 주력 5나노에 비해 전력은 45% 절감하면서 성능은 23%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차세대 반도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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