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서산시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나와 있습니다.
서산에 기록적인 폭우가 왔다고 하는데,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하천 앞입니다.
지금 제 뒤로는 쏟아진 비로 불어난 물이 흙탕물이 돼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 서산시에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아침 6시까지 278.7㎜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늦은 밤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쏟아진 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소방 당국은 영화관 건물에 고립된 시민 5명을 구조하고, 읍내동에 있는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을 구조하는 등 시민 22명에 대한 구조 출동을 인명 피해 없이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운산면과 임기면의 주택과 상가, 주차장 등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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