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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안오르는 것은 내 월급뿐이라는 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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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흔히 안오르는 것은 내 월급뿐이라는 말이 있죠.
물가가 치솟다 보니 임금도 그에 맞춰 올려줘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기업 경영진에게 임금의 대폭 인상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물가가 임금을 올리고, 올라간 임금은 제품 가격을 올리는 악순환을 걱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노사 협의 끝에 올해 임금 인상률을 8.2%로 결정한 LG전자.
작년 9%에 이어 2년 연속 큰 폭 인상이지만 노조 측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노조 관계자
- "그동안 안 올린 것에 비하면 너무나 적게 올렸다고 생각이 들고요. 특히 물가상승률까지 포함하면 거의 보존 수준이라고…."
LG전자뿐 아니라 주요 대기업 노조가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실제 올해 1분기 임금 상승률은 13.2%로 2018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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