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유나 양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전남 완도군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 양 가족이 탔던 승용차를 발견했습니다.
인양은 내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치훈 기자!
【 기자 】
네 제 뒤로 멀리 해경 선박이 보이는 지점이 승용차가 발견된 곳인데요.
방파제에서 80m쯤 떨어진 곳으로 가두리 양식장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승용차가 포구에서 빠진 후 조류에 떠밀렸다가 양식장에 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오후 5시 10분쯤 이곳 송곡항 방파제 앞바다에서 수중 탐색 도중 승용차의 끝 부분을 확인한 데 이어 차량 번호도 확인했는데요.
현재 잠수요원의 시야가 흐려 차량 내부에 조 양 가족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문이 닫힌 걸로 미뤄 내부에 시신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후 3시 20분쯤 바다에서 자동차 부품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