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출국, 3박 5일 강행군…尹 대통령 내외 ‘외교 데뷔전’

2022-06-27 1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예. 저렇게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든 윤 대통령 부부,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접 오늘 순방길, 배웅길에 올랐고요. 송언석 원내 부대표의 모습도 보입니다. 윤 대통령 오늘 저렇게 앞서 보신 것처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어깨를 한 번 툭 치고 잘 다녀오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권성동 원내대표에게는 ‘아니 왜 이렇게 여기까지 나오셨습니까’라는 말로 오늘 약간의 환담을 나누고 바로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첫 다자 외교 데뷔 무대입니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근데 이제 나토 이 정상회의, 원전 세일즈 크게 두 가지 목표를 잡으면 되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럴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나토 정상회담을 하는데 왜 대한민국 대통령이 가느냐 이런 의문이 있을 텐데요. 이번에 나토 정상회담이 이제 그 아시아 국가 4개 국가를 초청을 했습니다. 일본과 뉴질랜드, 호주 그리고 대한민국을 초청을 했어요. 거기에 이제 참석을 하는데 이번 회담이 의미가 있는 것이 사실은 이제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금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거기에 따르는 나토 국가들의 대응 방안을 이제 모색하는 것인데 지금 독일에서 G7 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끝나는 정상들이 바로 이제 이쪽 스페인으로 넘어와서 이번에 나토 정상회담에 참석을 하거든요? 그만큼 세계의 큰 어떤 변화에 있어서 이번 나토 정상회담이 가지고 의미는 굉장히 큽니다.

즉, 미국과 그다음에 서방국들 나토를 중심으로 해서 대러 어떤 포위망을 구성하는 그런 중요한 회담인 것이고요. 특히 이제 아시아에서도 이런 정책의 변화들을 이번에 상당히 모색하는 그런 회의인데 이제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는 이번에 처음으로 다자외교를 가는데 사실 이번에 굉장히 일정이 빡빡합니다. 거기에 나토 정상들하고 잇따라서 한 14개 정도의 지금 정상회담이 예상이 되어있거든요. 우리 입장에서 보면 지금 현안들이 꽤 있습니다. 체코 같은 경우는 우리 원전 수출이 걸려있고요. 폴란드 같은 경우 우리 방산업체 수출이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라든지 반도체 문제, 네덜란드 같은 경우는 이제 반도체 문제가 걸려있고요. 각국의 지금 현안들이 다 걸려있어요. 그러면서 물론 회담 시간은 짧겠지만 외국 정상들과 일단 안면을 트고 현안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 것들 더군다나 우리가 북핵 위험에 굉장히 심각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나토에 알리는 그런 효과도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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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