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열대야…115년만에 6월 열대야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올여름 첫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서울에서 6월에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1907년 기상 관측 이후 115년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5.4도로 나타나 6월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더운 밤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크게 내려가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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