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합의 난항…'사개특위' 쟁점으로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양보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사법개혁특위 구성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사실상 '검수완박'을 추인하라는 것으로서 받을 수가 없는 조건"이라면서 "국민의힘이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맡기로 한 기존 합의를 민주당이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양보도 하지 않겠다고 정상화를 걷어차는 모습을 보니 민생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오늘(27일)까지 답을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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