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할까? / YTN

2022-06-25 12

■ 진행 : 박석원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커지면서세계보건기구는 최고 경보단계인'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논의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원숭이두창과 관련해서 비상사태 선포할지 WHO가 긴급논의를 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의 심각한 정도나 확산 상황을 봤을 때 비상사태로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십니까?

[백순영]
충분히 선언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 발표로는 24일 날, 아마 현지시간으로 회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선언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국제적 공중 비상사태. 이름은 심각하게 어렵습니다마는 사실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원숭이두창의 경우는.

그런데 네 가지 케이스가 있는데요.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경우. 지금 그렇게 심각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국가 간 전파 위험이 큰 경우. 위험이 크다고는 볼 수 있죠. 이례적이거나 예상치 못한 경우. 여기도 해당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제무역이나 교통을 제한할 위험이 큰 경우. 이렇게 네 가지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하게 되면 국제적 공중비상사태를 선언하게 되어 있는데요.

실제 지금의 발생 상황을 보면 52개국에서 약 3200명 정도 발생을 하고 있지만 실제 비풍토지역에서, 즉 영국에서 5월 7일 발생한 이후에 전파속도를 보면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니고 감염 경로 또한 거의 대부분 알려져 있는 제한적인 감염경로이기 때문에 이렇게 비상사태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 실제로 그것은 선언의 의미가 있고 권고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발령하는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만 적용이 되는데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어떤 게 달라집니까?

[백순영]
일단은 권고 수준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각국에서의 발생 상황을 좀 더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를 하자는 것이죠. 또 진단검사가 미비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진단검사를 철저히 하면서 확진자를 많이 찾아내고 가능한 한 확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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