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170mm 폭우에 도로 끊기고 지하주차장은 토사 '폭격'

2022-06-24 66

【 앵커멘트 】
중부 지역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많게는 1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잠기고 도로가 끊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빗물에 토사가 밀려 들어오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흙탕물이 점점 차오릅니다.

발이 잠길 정도로 흙탕물이 차오르자 놀란 주민들이 긴급히 내려와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킵니다.

▶ 인터뷰 : 이서윤 / 경기 성남시
- "뒤에 공사하는 데서 흙물이 내려와서 그 당시에는 끔찍할 정도로 물이 계속 쏟아졌거든요. 아파트 뒤쪽으로도 바위 같은 게 굴러 떨어지고…."

경기 남양주 진접읍에선 어제 저녁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시민 3명이 고립됐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하천이 범람하면서 한 70~80미터가 물이 찼대요. 허벅지 높이 정도로. 구조대가 출동해서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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