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해충인 붉은 불개미가 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곳곳에서 발견돼 2018년 때와 비슷하게 거침없이 퍼지는 양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충북 옥천군의 한 물류창고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붉은 불개미가 대량 발견돼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옥천 창고에서는 일개미 850마리와 번데기 200마리가 발견됐고 부산항 터미널에서는 일개미 150마리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올해 발견된 붉은 불개미의 유입경로는 모두 중국 광둥성인 것으로 확인됐고, 2018년 인천과 부산, 평택, 대구, 안산 등 전국적으로 확산했던 때와 비슷해 비상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3일과 21일 각각 광양항과 평택항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발견돼 당국은 긴급 방제에 나선 바 있습니다.
붉은 불개미에 쏘이면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가려움증 증세가 나타나며, 심하면 어지러움증 등의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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