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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주 52시간제 개편"…경영계 '환영' vs 노동계 '실망'

2022-06-23 96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가 집권 후 첫 노동정책으로 연장 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늘리는 주 52시간제 개편을 꺼내 들었습니다.
경영계는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거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노동계는 '노동개악'이라며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 안에서 운영 방법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 (어제)
- "해외 주요국을 보더라도 우리의 주 단위 초과근로 관리 방식은 찾아보기 어렵고 노사합의에 따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연장 근로시간을 주 12시간에서 4주 48시간으로 늘리면 첫째 주에는 10시간, 그다음 주에는 15시간 식으로 탄력 근무가 가능해집니다.

이 장관은 임금체계와 관련해서도 직무·성과 중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