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경찰 치안감 인사가 번복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해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은 상황에서 인사가 유출됐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참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서 행안부로 자체적으로 추천한 인사를 그냥 보직을 해버린 거예요. 말이 안 되는 얘기고 그거는 어떻게 보면 국기 문란일 수도 있고, 인사권자는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아직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안부에서 검토해서 대통령한테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한 인사가 밖으로 유출이 되고 그것을 또 언론에다가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다는 자체는 아주 중대한 국기 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그런 과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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