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서울 도로 곳곳 침수…동부 간선 전면통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시간당 30㎜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퇴근길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 오후 8시 15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 램프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강변북로 일산방향,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등 지대가 낮은 도로에도 물이 고이면서 차량 통행이 지연됐습니다.
퇴근 시간인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차량 정체가 극심해지면서 서울시 전체 차량 통행 속도도 시속 16.3km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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