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호우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도심 곳곳 침수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수도권 집중 호우로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고 있죠?
[기자]
오후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녁 8시 15분에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수락지하차도부터 성동까지 도로 양방향 통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가 차량 통제 수위 15.83m를 넘기면서 진입램프 진입이 통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이 현장에서 진입로를 막고 교통 지도를 하고 있고, 이미 진입한 차들이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외에도 곳곳에서 침수 피해 제보가 YTN으로 들어오고 있죠?
[기자]
제보 화면 보면서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오늘 저녁 7시 반쯤 서울 광명역 주차장입니다.
바닥에 물이 가득 찬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제보자 최진우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계단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녁 7시 반쯤, 서울 수색동의 한 공사현장 인근에서도 피해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공사현장에서 토사와 빗물이 섞인 흙탕물이 내려오면서, 인근 가게가 피해를 받고 있다는 건데요.
화면 보시면 양수기로 물을 빼내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에서도 물이 불어나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제보자 이원기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인도까지 물이 차올라 통행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제보 영상에서는 불광천길을 연결하는 다리가 물에 잠긴 모습 볼 수 있습니다.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도로는 한때 통제됐다가, 저녁 8시 40분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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