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위성과 교신 성공…700km 도달 22초 빨랐지만 시스템이 완벽히 제어

2022-06-23 693

【 앵커멘트 】
누리호가 쏘아올린 위성은 어제(22일) 새벽 3시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그제(21일) 발사는 위성 분리까지 계획보다 22초 빨랐지만, 최종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늘로 솟구쳐 순식간에 대기권을 통과한 누리호 아래로 동남아시아 지역과 파란 바다가 보입니다.

이번 누리호 비행의 첫번째 단계인 1단 로켓 분리, 당초 목표 시간보다 약 4초 빨리 이뤄졌습니다.

그 다음 단계인 페어링 분리는 6초, 2단 로켓 분리는 5초 빨랐습니다.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 분리까지 예상보다 22초 빨리 진행됐습니다.

전체 비행시간을 기준으로 약 2.3%의 오차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체인 누리호가 위성을 700km 고도에 오차범위 5% 내로 올려놓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석 /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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