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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회담 추진
체코·네덜란드·캐나다 등…반도체·원자력 의제
尹, 北 비핵화 의지 강조·우크라 추가 지원 발표
"한미일 정상회담 제안 없지만 가능성 열려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과 30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10개 나라와 정상회담을 추진합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불투명한 가운데 공식 회담이 아닌 약식 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9일과 30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가하는 윤석열 대통령, 이번 순방에서 10개 나라와 정상회담을 추진합니다.
체코, 네덜란드, 캐나다, 덴마크 등인데 반도체 기술 협력, 원자력 수출, 방위사업 협력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의에서 강력한 북한 비핵화 의지를 피력할 방침입니다.
우크라이나에 5천만 달러를 올해 추가로 지원한다는 내용도 발표합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역할한다는 차원에서 이미 공여된 지원 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 지원 추가 공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한일 정상회담은 불투명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만 공식 회담이 아닌 풀 어사이드, 즉 짧은 약식회담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제 징용 판결 문제 등은 정치적 공감대로 법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여지가 있지만, 아직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공식적으로 제안이 오간 것은 없다면서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으로 반 중·반 러 정책이 고착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포괄적인 안보 차원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라 그렇게 해석할 필요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는 또 나토와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넓히기 위해 주 나토 대표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벨기에 브뤼셀에 주 나토대표부를 신설함으로써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동맹국 파트너국과 네트워크 강화 등….]
김건희 여사도 이번 나토 회의에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자 세션에 공식 초청을 받아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당시에는 ...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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