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당초 예정보다 22초 빠른 15분 45초에 임무 수행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가 당초 예상됐던 967초보다 22초 빠른 945초, 즉 15분 45초 만에 임무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뒤 14분 57초 만에 목표 고도 70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14분 35초 만에 도달해 성능검증위성을 분리했고, 발사 뒤 15분 45초에 위성 모사체를 분리했습니다.
항우연은 이벤트가 당초 계획보다 조금씩 빨리 진행되기는 했다면서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의 15분 45초에 걸친 비행과정은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에 모두 촬영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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