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비대위원 동기’…이양희가 ‘킬러’ 되나

2022-06-21 343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6:4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 인터뷰 내용만 보면 이준석 대표가 꽤 자신만만하다. 성상납 의혹 징계 등 공격이 끊이지 않자 항의의 표시로 발끈한 것이고 별문제 없을 것이라는 게 이준석 대표의 말 같아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지금 이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이 증거인멸 교사 이런 부분 아닙니까? 그러니까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이제 7억 원 투자 유치를 약속했다, 이런 걸 이야기하고 있는 건데. 근데 지금 이 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한테는 소명자료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직접 성상납 의혹을 다루는 거는 아니에요. 그러면 내일 이제 회의에서 증거인멸교사 부분을 다루는데 거기에 김철근 실장 같은 경우는 이제 소명서를 냈잖아요? 그걸 냈고 본인이 이제 아마 거기서 반론을 할 거고요. 그다음에 윤리위원들이 이제 그 진상에 대해서 규명을 할 텐데 그럴 경우에 과연 이준석 대표의 증거인멸교사까지 이게 연결이 될지 아니면 그냥 김철근 실장에 대한 어떤 품위유지위반 이걸로 그칠지 이런 부분에 따라서 이제 이준석 대표의 정치생명과도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겠죠.

그러니까 일단은 현재까지 이준석 대표가 아마 그 소명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못 받은 것으로 봐서는 이준석 대표가 직접적이게 참석해서 의견을 표명할 기회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근데 본인은 참석한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디서 하는지.) 아니 참석한다고 했는데 지금 시간만 알고 장소를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장소 모르면 참석 못 하는 거죠. 아니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거는 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한테 소명 요구를 안 했잖아요. 안 했으니까 아마 김철근 실장 부분만 다루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짐작이 되고 그 경우에 이제 김철근 실장이 어떻게 답변을 하느냐에 따라서 추가로 예를 들어서 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한테 추가적인 소명을 요구할 수도 있고 아니면 김철근 실장 선에서 이 문제를 끝내고 그 차원의 어떤 징계를 결정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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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