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8개월 만의 재도전 결실 / YTN

2022-06-21 119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드디어 2차 도전에서 성공했습니다.


8개월 만의 재도전 끝에 해낸 겁니다. 이제 남은 변수는 무엇이 있을까요?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경철 앵커 전해 주시죠.


여기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이곳에는 기쁨과 흥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 누리호는 어떤 상황인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박사와 함께 자세히 파악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말 고생하셨다라고 일단은 먼저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도 나로우주센터 옆의 해변에서 누리호 발사의 감격적인 순간, 역사적으로 순간을 직접 눈으로 봤습니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개인적으로 될 것 같은데요.

연구에 참여한 인원으로서 박사님 지금 마음이 어떠신지 심정을 이야기해 주시죠.

[이호성]
저희는 지금 성공했다 하니까 굉장히 감사하다는 말씀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이 사실은 외국에서도 많이 실패하기가 쉽고 그런데 저희는 할만큼 다 했지만 저희들이 굉장히 의심스러운 점도 많았거든요.

실제로 우리가 진짜 성공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분들이 그렇게 많이 실패를 하고 그랬는데 그런 문제를 우리가 극복해낼 수 있을까 그랬는데 저희는 이제 그것을 극복했다고 보고요.

그래서 특히 저희의 젊은 연구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그게 참 좋습니다.


지금 방금 연구원들 이야기를 해 주셨지만 항우연 연구원들 분위기도 지금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누구랑 통화를 해보시거나 한 게 있나요?

[이호성]
아니요, 저희 너무너무 저희 솔직한 심정을 보면 각 맡은 파트들이 있거든요.

자기들이 맡은 파트가 최소 문제가 없었다, 성공적이다. 여기에 대해서 일단 감사를 다하고 있습니다.


내 파트에 문제가 없었다.

[이호성]
너무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최종적으로 성공을 한 거니까 모든 파트가 지금 성공을 거둔 셈인 거잖아요.

그래서 아마 모든 인원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은 드는데요.

방금 전에 이종호 장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 발표가 있었다는 건 이 위성이 목표한 궤도에 안정적으로 안착이 됐다라는 걸 뜻하는 거겠죠?

[이호성]
네, 저희는 그렇게 예상을 했지만 ...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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