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에 일제히 '환호'…힘찬 비상에 '뭉클'

2022-06-21 24

누리호 발사에 일제히 '환호'…힘찬 비상에 '뭉클'

[앵커]

오늘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누리호 2차 발사를 지켜봤습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지켜본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누리호가 하늘로 비상하자 환호하며 발사 성공을 응원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전남 고흥우주발사전망대입니다.

이곳 전망대는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 모습입니다.

누리호가 하늘을 향해,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 지 40여 분이 지났는데요.

가슴 졸이며 발사 순간을 지켜본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아직도 생중계되는 속보를 보면서 전망대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누리호 2차 발사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 해무가 많이 끼지 않아 누리호가 비상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누리호 발사 순간 지축을 흔드는 굉음에 모두가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누리호가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는데요.

누리호가 하늘 너머 우주로 사라질 때까지 모두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태극기를 흔들고, 누리호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면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텐데요.

현장에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망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찾아온 응원 인파로 붐볐습니다.

하루 전 찾아와 캠핑하며 누리호 발사 카운트다운을 기다린 관광객도 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해안도로와 인근 남열해수욕장에도 누리호 발사 순간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지금까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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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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