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싣고 우주로'...누리호의 재도전 성공할까? / YTN

2022-06-21 23

■ 출연 : 이호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 발사대에 섰습니다.


오늘 오후 발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경철 앵커 나와주시죠.


여기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

누리호는 지금 우주를 향해 우뚝 서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이곳의 날씨, 구름이 걷힌 상황입니다. 날씨 굉장히 좋은 상태고요.

오늘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는데 날씨의 방해를 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누리호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박사 모시고 다시 한 번 상황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상황을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면 발사를 하루 앞두고 문제가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로 발사가 연기가 됐고요.

긴급하게 지난주에 점검에 나섰는데 그 문제가 비교적 쉽게 해결됐던 것 같아요.

[이호성]
저희가 예상 못했던 그런 문제인데요.

사실은 저희가 점검을 하는 이유가 이런 문제들이 없나 하고 발견을 하기 위한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검증이 꼭 필요하고요.

저희가 예를 들면 저희가 올 2월 5일에 미국의 아스트로 발사체가 발사 예정이었는데 센터의 레이더 시스템 문제로 연기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는 이틀 후에 고친 다음에 다시 발사를 하려고 했는데 발사 2초 전에 텔레메트리 문제가 생겼어요. 발사 2초 전에. 그래서 바로 연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고치고 3일 후에 나사의 큐브위성 4기를 발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일단은 발사를 했는데 올라가서 페일로드 페어링 문제로 임무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보면 저희가 굉장히 안타깝고 이것이 외국에서도 나사에서도 이렇게 어려운 문제인데 저희가 이걸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저희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6월 12일날, 저희보다 1주 전이죠. 그때 나사 큐브위성 2개를 또 발사를 했는데 그것도 상단엔진이 조기 종료돼서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보면서 저희는 굉장히 많이 걱정도 되고요.

저희가 이것을 하면서. 물론 저희가 어느 정도 이때까지 해온 게 있으...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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