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독자 기술 누리호, 발사 성공시 '세계 7위 우주강국'

2022-06-20 80

【 앵커멘트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위성을 우주 궤도에 쏘아 올리는 우주 강국이 됩니다.
엔진 개발부터 발사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우주 개발 30년사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됩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리나라의 최초 인공위성은 지난 1992년 영국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우리별 1호였습니다.

이후 기술력이 모아져 개발이 이뤄졌지만, 발사체 발전 속도는 더뎠습니다.

지난 2002년 시작된 발사체 개발을 통해 2013년 세 번째 도전 끝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는 1단 엔진이 러시아산, 2단은 한국이 만든 것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누리호'는 엔진부터 발사체 조립, 발사대까지 모든 것이 순수 국내 독자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진정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라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오승협 / 항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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