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윤 대통령, 오늘 출근길 메시지 말의 무게가 조금 가볍지는 않은데요. 먼저 조수진 의원님, 국가의 의미는 첫 번째, 국민을 보호하는 거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에서 공개하기 거부했던 여러 정보들을 추가로 공개할 수 있다. 이러니까 자연스럽게 또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이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네. 기자들의 질문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그리고 월북 공작 여기에 맞춰졌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공개를 거부해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여러 건이 있다. 이렇게 발언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김정숙 여사의 옷값의 봉인이 풀리는 거 아니냐 이런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직전에 벌어졌는데 조금 답답한 측면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김정숙 여사가 200벌을 입었다. 178벌을 입었다. 이런 논란이 벌어지니까 탁현민 당시 의전비서관이 모두 카드로 구매했다. 이렇게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한복이라든지 구두를 판매한 업자가, 아니다. 모두 봉투에 든 목돈이었다. 이렇게 발언을 하면서 일파만파 커진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시민단체가 정보를 공개해달라는 이런 청원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법원도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의전 비용과 일자별 지출 내역 등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판결을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당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공익을 해칠 수 있다면서 항소해서 이거를 봉인해놨던 겁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시절부터 누구보다 정보 공개를 투명하게 해야 된다고 발언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내로남불 논란이 굉장히 거세게 일었습니다. 지금 김정숙 여사의 옷값 공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비롯해서 과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보는 가급적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 된다. 이것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파장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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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