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횡령' 도피 LG유플러스 직원 입국…구속송치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LG유플러스 직원이 해외로 도피했다가 자진 입국해 구속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한 뒤 지난 10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3월 LG유플러스 측의 고소를 당했을 당시 필리핀으로 도피한 상태였고, 경찰은 출입국 당국에 '입국시 통보' 조치를 했습니다.
A씨는 대리점주들과 공모해 회사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아내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공모 혐의로 대리점주 2명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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