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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공방 가열..."조작"·"흠집 내기" / YTN

2022-06-20 97

하태경 "월북 아냐…北 사과문 ’도주 조짐’ 언급"
하태경 "文 정부, 도박 빚 과장 등 수사 조작"
윤건영 "文 정부 친북 정부 흠집 내는 정략 의심"
윤건영 "尹 정부, 설명 없이 증거 못 찾았다고만"
’성희롱 발언’ 최강욱, 징계 이르면 오늘 결정


국민의힘이 TF를 꾸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하는 등 대야 공세를 이어가면서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에 대해 당 윤리심판윈이 징계를 논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 연일 공방이 격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부터 첨예한 설전이 오갔죠?

[기자]
네,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월북 몰이 진상규명 TF' 단장에 내정된 하태경 의원이 숨진 이대준 씨가 월북한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에 나와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시 사과문에는 '도주 조짐'이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북한이 월북 의사가 있는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도박 빚을 과장하고, 전문가 진단 없이 정신적 공황상태라고 발표한 데다, 방수복을 착요하지 않았던 걸 은폐하는 등 수사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전임 정부를 '친북 정부'라 흠집 내기 위해서 국가안보 정보를 정략적으로 활용한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이 씨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북한이 인적사항을 비교적 소상하게 알고 있었고,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판단했던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윤석열 정부는 이 가운데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 설명도 없이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당시 국가정보원장이던 박지원 전 원장은 KBS 라디오에 나와 유족의 의문을 해소해주면서도 국가 기밀이나 첩보·정보자산도 보호돼야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로 알려진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도 있죠?

[기자]
네, 민주당 윤리심판윈이 오늘 오후 최강욱 의원 문제를 다루는데, 이르면 오늘 징계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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