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올해 美주식 15조대 순매수…손실 상당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올해 들어 미국 주식 및 유관상품만 15조원대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120억8,7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5조6,5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종목별로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23억800만달러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고, 나스닥100 지수에 수익이 연동되는 QQQ ETF가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테슬라 주가는 34.4%, QQQ ETF는 73.7% 급락해 국내 투자자들은 큰 폭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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