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무더위 예고...여름 문턱에 나들이객 '북적' / YTN

2022-06-19 0

이번 주 서울에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가 예고됐습니다.

관광지에는 여름의 문턱에서 주말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민속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뒤로 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속촌은 오전 일찍부터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10시에 문을 열자마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곳곳에 마련된 전통놀이,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곳을 찾은 어린 나들이객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현 / 서울 신도림동 : 역사하고 옛날 사람들이 사는 것을 알고 싶어서 왔어요. 한복 입은 친구하고 사진도 찍고 같이 민속놀이도 하고 싶어요.]

드문드문 비가 내려서 인지 전주보다는 선선한 주말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또다시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예고돼 있습니다.

여름의 문턱에 선 휴일을 맞아 민속촌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공방 거리에는 수십 년 동안 부채, 악기, 짚신 등 장인이 직접 만든 전통 물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체로 이곳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물품을 보면서 한국의 정취를 느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오후에는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포체험이 진행될 예정이고,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이 추노꾼 캐릭터와 추격전을 벌이는 역할극도 준비됐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단오를 맞이해 창포물 머리 감기 행사도 펼쳐집니다.

LED 퍼포먼스, 야시장 등이 열리는 야간개장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이곳 민속촌을 비롯한 관광지들은 본격적으로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인데요.

예년보다 강한 무더위가 예고돼 있지만, 일상회복 뒤 여름 관광지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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