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SSG 김광현 시즌 7승...전의산, 홈런 포함 4안타 / YTN

2022-06-18 59

SSG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 원정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습니다.

SSG는 공격에서는 2년 차 신인 전의산이 홈런 포함 4안타 원맨쇼를 펼쳐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김광현은 1회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첫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4회 찾아온 두 번째 위기는 달랐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가 모두 공략당하면서 네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결국, 롯데에 두 점을 실점했습니다.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아내고 4대 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넘긴 김광현은 팀이 10대 5로 이기면서 35일 만에 시즌 7승째를 신고했습니다.

SSG는 돌아온 4번 타자 한유섬이 1회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2년 차 신인' 전의산이 8회 쐐기 솔로포를 포함해 4안타로 맹활약해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의산 / SSG 내야수, 시즌 2호 홈런 : 일부러 그렇게 배트를 던진 게 아니고 너무 잘 맞아서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서 들떠서 자연스럽게 (배트 플립이) 나온 거 같습니다.]

이정후가 야구 천재다운 골프 스윙 안타 등 3안타를 뽑아낸 2위 키움은 3위 LG를 2대 0으로 누르고 전날 아쉬웠던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두 팀의 승차는 다시 2게임으로 벌어졌습니다.

선발 스탁이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두산은 kt를 5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고,

피렐라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 올린 삼성은 KIA를 눌렀습니다.

NC는 9회말 도태훈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에 3대 2, 역전승했습니다.

하주석의 심판 욕설 파문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한화는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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