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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와 처남댁 살해한 40대 "전처가 종교에 빠져 홧김에"…경찰, 계획범죄 수사

2022-06-18 657

【 앵커멘트 】
전북 정읍에서 전처와 처남댁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이 오늘(18일) 구속됐습니다.
전처가 종교에 빠져 자녀를 돌보지 않아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색 티셔츠 차림의 40대 노 모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원을 나섭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종교 때문이라고 울먹이며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노 모 씨 / 피의자
- "종교적 갈등이 맞습니까?"
"○○종교 때문에 그렇습니다."

종교 때문에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며 돌보지 않아 화가 났다며 이혼도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노 모 씨 / 피의자
- "위장 이혼했습니다.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앞서 노 씨는 지난 16일 정읍의 한 가게에서 전처와 처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전처와 처남댁은 숨졌고, 처남도 중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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