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163만건…가정폭력 최다
지난 3년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16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분야에서 접수된 112 신고는 모두 163만여 건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정폭력은 71만여 건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했고, 실종과 자살, 성폭력 등의 범죄 신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자치경찰제 정착 이후 해당 분야를 더욱 전문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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