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공연 도중 물 낭비와 위생 논란에 휩싸이자 방수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싸이 흠뻑쇼' 측은 공연 예매처 공지를 통해 방수 마스크 한 개씩을 제공하겠다며,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인 마스크는 별도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싸이 흠뻑쇼'는 공연 중 300톤 정도의 물을 뿌려서 가뭄에 물 낭비라는 비판과 함께 젖은 마스크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공연 중 가급적 물을 뿌리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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