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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해 피살 공무원 이대준 씨 사건의 재조사 결과가 2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오면서, 유족 측은 "월북 프레임을 위해 수사가 조작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권유린 범죄"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당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고발하기로 한 유족 측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고발도 검토 중입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해 피살 공무원 이대준 씨 유가족이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함께 배에 탔던 동료 선원들을 조사한 해경의 수사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조서에는 "월북을 하려면 방수복을 입고 바닷물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이 씨 방에는 방수복이 그대로 있었다"며, "월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동료 선원의 진술이 담겼습니다.
유족 측은 해경이 월북이 아니라는 핵심 진술을 확보하고도, 월북 프레임을 위해 끼워 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래진 / 피살 공무원 이대준 씨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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