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관련 시민단체들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와 무상의료운동본부 등은 어제(1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 후보자가 복지부 장관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하고, 국회의원 시절 제약업계 등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농지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의혹 등 도덕성 논란에도 휩싸였다며, 공직을 수행할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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