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여야, 경제정책방향 상반 평가…"MB 시즌2" "입법지원"

2022-06-16 16

여야, 경제정책방향 상반 평가…"MB 시즌2" "입법지원"

[앵커]

윤석열 정부의 새 정부정책 방향성을 놓고 민주당은' 부자 감세'라고 규정하며 정부가 최근의 물가 폭등을 전혀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꺼내들며 맞서며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는데요.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서민과 중산층을 외면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법인세 인하는 엉뚱한 처방이고 결국 그나마 돈을 벌고 있는 재벌 기업에 편향된 정책일 뿐입니다."

새 경제정책 방향은 재벌과 부자들만 바라본 과거 이명박 정부 정책의 판박이라고 맹공을 퍼부으며 정부가 최근의 물가 폭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민생정당·경제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입법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내에 설치된 물가대응특위 첫 회의를 열고 민생지원 방안 강구에도 나섰습니다.

"민생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기 위해 오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발족합니다. 특위를 중심으로 경제 전문가 및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부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고…"

우선 유류세 추가인하와 할당 관세 품목 확대를 논의했는데 정부와 발맞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공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경제정책방향 #고물가_고금리_고유가 #법인세_인하 #물가대응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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