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피의자’ 이재명…“검찰 이용한 정치보복” 반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여의도에 입성하고 나서 사실 이재명 의원이 별다른 반응들이 없었어요. 당권 도전하냐 혹은 본인 관련, 부인 관련 이런 것들에서요. 근데 오늘 오후에 SNS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제가 읽어볼게요.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이, 정치탄압이 시작된 것 같다. 또다시 사법정치살인이 획책하냐. 정치보복 사법 사인 기도 중단하길. 이게 오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이 이재명 의원의 배임 혐의로 피의자로 적시했다. 이런 보도가 하나 나왔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치 보복이라기보다는 지연된 수사를 하는 거죠. 이재명 의원이 이제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에 성남시장 아니었습니까? 인허가권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업에 문제가 있었다면 인허가 과정에서 혹시 특혜가 없었는지 수사하는 게 당연한데 대선 기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소환은 물론이고 서면조사도 없이 조사를 안 했다는 거는 너무 또 봐준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겁니다. 이 의원 입장에서는 지금 이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당에서 굉장히 반대 여론이 많아가지고 고심도 하는 차에 또 이렇게 검찰의 수사 또 다른 부분에서 이제 경찰도 수사를 하고 있죠? 점점 그 옥죄어오는 듯한 느낌이 드니까 반격을 시도하는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지금 정쟁화하는 거보다는 본인이 수사 받을 부분은 수사를 받아서 억울한 부분은 해명을 해서 문제를 마무리하는 게 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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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