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누리호 기립 작업 뒤 연결 문제 발생”

2022-06-15 6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저희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요. 조금 전에 나로우주센터에서 들려온 속보부터 먼저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가 기립 작업 뒤에 연결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상태로는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발사체를 다시 조립동으로 가져가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단 내일 예고되었던 발사가 일단 잠정적으로 중단이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속보를 제가 전해드릴까요? 예. 누리호가 세워지는 기립 작업 뒤에 연결에 문제가 발생했고 현재 상태로는 지금 발사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한우연 측이 한 것 같습니다. 다시 조립동으로 가져가서 점검이 필요하다. 조금 전 5시 15분에 밝힌 한우연 측의 브리핑 내용인데요. 이도운 위원님, 일단 언제 다시 발사가 계획이 될지 준비가 될지는 아직 단언할 수 없습니다. 대체적인 전망이 조금 그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뭐, 조금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누리호는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그 위성 로켓입니다. 만약에 성공했으면 우리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는 겁니다. 아직은 조금 더 두고 봐야 되겠죠. 사실 작년 10월에 처음 발사 시도를 했는데 당시는 그 성층권까지는 올라가가지고 궤도 가까이 가는 데는 성공했는데 로켓에서 위성을 분리하는 데 실패해가지고 최후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만 어제오늘 지금 작업하던 중에 1단계 분리 로켓 부분의 그 상, 하체에 약간 그 결함이 있는 게 발견되어가지고.

(센서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 센서 부분을 조금 오늘 내일 점검해서 언제 그 발사할 수 있을지 아마 국민에게 알려줄 것 같고 이 로켓 기술이라는 거는 첫째로 아까 말씀드린 데로 우주산업 차원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그 첨단 산업이지만 둘째, 안보 면에서도 저 발사체라는 게 인공위성을 실으면 로켓이지만 탄두를 실으면 장거리 미사일이 됩니다. 그래서 과학 면에서 또 안보 면에서 우리가 그 저 기술을 갖는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격려하면서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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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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