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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하루 연기…"강풍으로 인한 안전 문제 고려"

2022-06-14 111

【 앵커멘트 】
내일(15일) 예정이었던 누리호의 2차 발사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강풍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소식,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 질문1 】
민경영 기자, 정확히 왜 연기가 된 겁니까?

【 기자 】
네,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큰 원인은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발사대가 위치한 이곳 전남 고흥 나로도에서는 오늘 새벽 한때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불었는데요.

실제로 저희 취재팀이 이곳에 도착한 정오쯤에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계속 불었습니다.

원래는 오늘 오전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고 기립하기로 했는데요.

항공우주연구원은 강한 바람 때문에 기립 이후의 작업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기립된 누리호에는 연료와 전기를 공급하는 엄빌리칼 타워를 연결해야 하는데, 이 타워의 높이가 48m 정도 됩니다.

강풍이 불면 이 타워 위에서 작업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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