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방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40분쯤 부산 남포동에 있는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이 난 점포의 관계자가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13일) 밤 11시쯤에는 부산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스프링클러와 자체 진화를 통해 큰 피해 없이 꺼졌습니다.
경찰은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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