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로 미국 증시가 연일 출렁이면서 코스피는 오늘 2,5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이 우리 시각으로 목요일 새벽에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290원을 돌파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병한 기자!
우리 주식 시장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31.55포인트,1.26% 내린 2,472.96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2,500선이 깨진 건데요.
오전 한때 잠시 2,5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해 지금은 2,46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장중 코스피가 2,500선이 붕괴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2.52포인트, 1.51% 내린 816.25에 시작해 이 시각 현재 80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876.05포인트 하락한 것이 우리 주식 시장에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준이 곧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다우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입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15.1원 오른 달러당 1,284.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오른 1,291.5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 시각 현재 1,291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한 환율 상승에 대해 금융 외환 당국도 우려하면서 어제도 구두 개입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늘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때 시장 안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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