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총회 열어 ’반도체 특강’ 수강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특강 강사로 참석
의원총회에서 ’이준석표 혁신위’ 논의할지 관심
’혁신위’에 당내 불만 목소리…갈등 재점화?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 본격화…위원장에 안규백
입법부 공백 사태가 보름 넘게 이어지는 데 대한 비판이 커지자, 여야는 각각 반도체와 민생을 화두로 던지며 경제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런 문제를 논의할 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는 여전히 꾸려지지 않았습니다.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짚어볼까요. 오늘 의원총회가 열린다면서요?
[기자]
오후 2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립니다.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산업 강화 기조에 맞춰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도체 특강을 듣기로 한 건데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강사로 올 예정입니다.
특강 때문에 열리는 의총이긴 하지만, 의원들이 모이는 만큼 특강 이후에 자연스레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가 추진하는 당 혁신위원회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어제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는 배현진 의원이 혁신위에 공천 의제를 포함하는 문제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공개 설전까지 벌였던 혁신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질지 주목됩니다.
이번엔 8월 전당대회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민주당 상황도 짚어보죠.
민주당 오늘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의총과 같은 시각인, 오후 2시에 민주당은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을 엽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데, 고물가와 화물연대 파업 등 최근 민생 현안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겠단 취지입니다.
앞서 오전에는 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이 대선, 지방선거 패배 원인을 진단하는 토론회도 재차 엽니다.
쇄신과 민생을 내걸고 있는 민주당은 어제, 안규백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했죠.
전당대회 규칙을 두고 이른바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의 기싸움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에는 이른바 '젊...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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