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미래를 이끌 교육과 행정 분야 비전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교육은 대전환을 추진하고 행정은 100년 먹거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선 4기 전남 교육을 설계할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12년의 성과를 잇는 데서 나아가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 전남교육감 당선인 : 우리 교육은 이제 교육청만 독립된 섬으로는 절대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교육청을 열고 도민들과 함께 협력해서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뤄 가야 전남의 소멸도 막고 우리 학생과 아이들의 미래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8기 전남 행복시대의 초석을 다질 비전 위원회도 닻을 올렸습니다.
바뀐 정치 지형에도 전남의 고유한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반드시 통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 일 / 민선 8기 전남 비전·공약위원회 공동위원장 :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성을 전국에,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통합시키는 아이디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과 유산을 융복합해 콘텐츠로 만들면 좋은 결실을 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명성 / 민선 8기 전남 비전·공약위원회 공동위원장 : 다른 도에서 부러워할 정도의 문화콘텐츠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들을 우리 전라남도에서 국내 최초로 한 번 시도해서 2∼3개의 덩어리들은 이뤄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책임감을 갖고…. ]
앞으로 전남 교육과 행정의 밑그림을 그릴 실무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서 어떤 청사진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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