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분열적 표현 금지...'수박' 쓰면 가만 안 둬" / YTN

2022-06-12 116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신공격과 흑색선전, 계파 분열적 언어를 엄격하게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에 진 정당이 겸허한 것이 아닌 남 탓하고, 상대 계파의 책임만 강조하는 방식으로는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지 않는 이른바 '친문재인계' 등 당내 인사들을 겨냥해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지칭하는 '수박'이란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원내대표를 할 때도 쓸데없는 발언을 하는 의원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면서 발언을 감시하고 억압하지 않겠지만, 당에 해가 되는 발언을 보면 국민이 국회의원 수준이 떨어진다고 할 테니 공개적으로 경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계파 갈등을 비롯한 당내 분열을 극복과 국민의 신뢰 회복, 야당으로서 태도 변화를 비대위의 역할로 제시하면서,

그동안 민주당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했다기보다 자기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더 노력했다며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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